18대 전기이륜차 상·하반기에 나눠 보급
김제시가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4년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
[더팩트 | 김제=전광훈 기자] 전북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4년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은 18대의 전기이륜차를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 보급할 예정으로, 보조금 최대 상한액은 300만 원이며 차종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구체적인 차종별 지원 금액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소상공인,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농업인에게도 해당 차량의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 지원한다.
또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폐지·폐차 후 구매하는 경우 보조금 상한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국비 30만 원과 배달 사용 목적으로 구매 시 해당 차량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구매 접수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를 김제시에 연속해 3개월 이상 둔 만 16세 이상 시민 또는 김제시 내 사업장 소재지가 있는 법인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의 체납이 없어야 한다.
상반기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3일부터 6월 28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전기이륜차 보급은 내연 이륜차로 인한 도시 내 대기오염을 감소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기 이륜차 보급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및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청 환경과로도 문의 가능하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