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새 생명 탄생 위한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 확대
입력: 2024.04.01 10:41 / 수정: 2024.04.01 10:41
고창군이 4월부터 임신을 준비중인 부부에게 생식건강과 관련된 필수 가임력 검진비를 지원한다.
고창군이 4월부터 임신을 준비중인 부부에게 생식건강과 관련된 필수 가임력 검진비를 지원한다.

[더팩트 | 고창=전광훈 기자] 전북 고창군이 4월부터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예비 신혼부부·사실혼 포함)에게 생식건강과 관련된 필수 가임력 검진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가임력 검진비 지원’은 올해 첫 시행되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이다.

여성은 난소기능검사(AMH), 부인과 초음파(최대 13만 원), 남성은 정액검사 등(최대 5만 원) 한도 내 실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검진 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고, 보건소에서 발급한 검진요구서를 지참해 검진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시행한 후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검진 가능한 의료기관은 4월 1일부터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에 게재할 예정이다.

또한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냉동난자 보조 생식술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난임부부(사실혼 포함)가 냉동한 난자를 임신·출산을 위해 사용할 경우 냉동난자 해동과 보조생식술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부에게 회당 100만 원 한도 내 최대 2회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이밖에 올해부터 △난임진단검사비 지원 △예비·신혼부부 건강관리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소득무관)으로 임신 성공과 건강한 출산을 위한 지원을 강화했다.

군은 11월까지 임산부와 수유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건강교실 △1대 1 모유수유 클리닉 운영 △숲태교교실 △영유아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창군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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