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카타르 대표 한상 기업과 K-푸드 수출 확대 모색
입력: 2024.03.31 12:59 / 수정: 2024.03.31 12:59
전용필 aT 두바이지사장(왼쪽)이 김혜진 카타르 코리안푸드센터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간 협력을 약속했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용필 aT 두바이지사장(왼쪽)이 김혜진 카타르 코리안푸드센터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간 협력을 약속했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K-푸드 중동 수출 확대 및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31일 aT에 따르면 지난 28일 aT 두바이지사는 카타르 도하에서 현지의 대표적 한상 기업인 코리안푸드센터(대표 김혜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05년 설립된 코리안푸드센터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한국 슈퍼마켓을 운영 중이며, 한국산 농수산식품을 까르푸, 룰루 등 카타르 전역의 대형 유통업체에 공급하는 벤더 기업이다.

앞으로 양측은 △카타르 등 중동 시장 K-푸드 수출 확대 △카타르 식품 수입 적합성 인증서(CoC) 프로그램과 중동 수출입 관련 정보 교류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과 전 세계 확산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올해 2월 15일부터 시행된 카타르로 수출하는 한국 농수산식품에 대한 적합성 인증서(CoC) 제출 의무화 조치를 비롯해 현지 보건당국의 알코올, 돼지고기 함유 등 할랄 기준 위배 검사 확대와 관련한 K-푸드 수입 규제에 협력 대응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김춘진 aT 사장은 "카타르에 한국 농수산식품을 공급하는 대표적인 한상 기업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K-푸드의 중동 신시장 수출 확대는 물론 한국과 수교 50주년을 맞는 카타르에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널리 알려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자"고 말했다.

앞서 aT는 먹거리 탄소중립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9개국 65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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