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공장 투어 프로그램에 장병들 정기 초청
지난 28일 ㈜하림은 논산 육군훈련소와 민·군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하 |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종합식품회사 ㈜하림은 논산 육군훈련소와 민·군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 담아 1억 원 상당의 삼계탕 1만 1000봉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하림 본사에서 맺은 이번 협약식에는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와 육군훈련소 최장식 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안보 공감대 확산과 장병 영양교육을 통한 올바른 식습관 정립, 민•군 유대강화 등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육군훈련소는 하림 임직원과 그 가족들에게 부대 견학, 변화된 병영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 안보 공감대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 하림은 장병들의 건강한 식문화 선도를 위한 영양 교육, 식품위생, 품질관리 지식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하림 공장견학 참여 등이다.
특히 하림은 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식품산업의 이해를 위해 하림 공장 투어 프로그램인 HCR(Harim Chicken Road) Tour에 장병들을 정기적으로 초청해 운영하기로 했다.
세계에서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닭고기를 생산하는 최첨단 도계가공시스템과 닭고기를 주원료로 만들어지는 건강하고 차별화된 제품들의 생산과정을 직접 둘러보고, 맛보고, 체험해보는 아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국토방위와 국민 안전을 위해 근무하는 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작은 역할이라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육군훈련소 최장식 소장은 "본연의 업무를 충실이 하면서도 상호협력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하림은 앞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육군부사관학교 등 여러 방면으로 민·관·군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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