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총선 투표소·개표소에서도 불법 카메라 잇따라 발견
입력: 2024.03.29 15:13 / 수정: 2024.03.29 15:13

경찰, 40대 유튜버 A 씨 용의자 특정해 긴급체포

양산 지역 사전투표소 및 개표소에서 불법 카메라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진행 중이다./양산=강보금 기자
양산 지역 사전투표소 및 개표소에서 불법 카메라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진행 중이다./양산=강보금 기자

[더팩트ㅣ양산=강보금 기자] 4.10 총선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불법 카메라 발견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남 양산 지역에서도 불법 카메라가 다수 발견돼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29일 경남경찰청과 양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개표소로 지정된 양산시 북부동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과 본 투표소로 지정된 북정동 양산문화원에서 불법 카메라가 각각 1대씩 발견됐다.

앞서 양산시에서는 지난 18일 사전투표소로 지정된 덕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불법 카메라 1대가 처음 발견된 뒤 전날까지 총 4곳에서 4대의 불법 카메라가 발견됐다.

경찰은 인천 지역 사전투표소 5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지난 28일 긴급체포된 40대 유튜버 A 씨가 양산 지역에도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동일범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 씨가 양산에서 다른 1명과 함께 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보고 나머지 용의자도 추적 중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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