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강제성 없어 실질적 정책 반영 어려워"
장수군의회 김남수 의원./장수군 |
[더팩트 | 장수=전광훈 기자] 전북 장수군의회 김남수 의원이 제3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 5분 자유발언 및 정책 제안의 중요성’에 대해 5분 발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김남수 의원은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에는 장수군 정책에 대한 제안과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반영돼 있으나 답변의 강제성이 없어 실질적인 정책 반영이 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한 뒤, 특히 자신이 5분 자유발언한 '장수군 치매형 공공요양병원 건립 추진 필요'와 '천천면-계북면 일원 특이자원을 연계한 관광 개발 방안 모색'에 대한 집행부의 미비한 후속 조치를 지적했다.
또한 "장수군 주요 업무 세부실천계획 청취와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의원들이 제시한 개선사항과 지적사항 또한 정책 반영이 되지 않아 매번 동일한 제안과 지적이 반복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남수 의원은 "장수군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뜻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면서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과 정책제안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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