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사, 직원들과 도정운영 추진상황 소통
입력: 2024.03.29 14:32 / 수정: 2024.03.29 14:32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 ‘산업기술 R&D와 이노베이션' 특강도

29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2024년 3월 소통의 날 행사에 김관영 도지사와 명사로 초청된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을 비롯한 청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전북도
29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2024년 3월 소통의 날 행사에 김관영 도지사와 명사로 초청된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을 비롯한 청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전북도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전북의 미래를 위해 바이오, 방위산업 등 전북 전략산업 발전에 직원들의 역량 발휘를 당부했다.

전북도는 29일 ‘3월 소통의 날’을 개최했으며. 김관영 도지사가 900여 명의 도청 직원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갖고, 명사 초청 특강 및 혁신도정상 시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미래 먹거리를 위해 바이오, 방산, 식품, 문화관광, 이차전지 등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 유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고, 이러한 기업이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이 핵심인데, 전북이 다른 지역에 비해 융성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우리 지역의 경쟁력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 것인가, 미래의 성장 잠재력을 어떻게 확충할 것인가에 대한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하는데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시 초청 특강에서는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이 '산업기술 R&D(연구개발)와 이노베이션'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전 원장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은 국가 산업기술 연구개발 사업을 기획․평가․관리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문기관으로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4년 정부 연구개발 예산 26.5조 원 중 2조 9000억 원이 평가원 예산이며, 작년 신규 연구개발 예산 5200억 원 중 전북에는 8.4%인 433억 원을 지원했는데, 기계·로봇 연구개발을 통한 산업․농업 분야의 자동화, 미래차 전환을 위한 핵심 부품 및 공정 연구개발, 배터리 첨단기술 확보를 위한 이차전지 소재․공정 연구개발 등이 대표적 사례다"고 했다.

또한 "전북지역 R&D(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국가전략기술과 에너지, 스마트농생명 등 전북 혁신성장산업을 매칭하여 신규과제를 발굴하고, 지역 내 대학, 연구소, 중소․중견기업 등 산․학․연 네크워크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2024년 1분기 ’혁신도정상‘ 시상도 진행했다. 최우수상에 특별자치도추진단 총괄지원과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사무국 2개 부서, 우수상은 농업정책과, 문화산업과, 회계과, 전북국제협력진흥원 4개 부서에 각각 수여됐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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