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일 '국가·일반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 선정
청년문화센터 조감도./익산 |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시가 노후 국가산단을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조성해 청년 인재 유입과 산단 경쟁력을 강화에 나선다.
익산시는 총사업비 117억 원의 '2024년 국가·일반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공모'에 익산국가산업단지가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82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산업단지 노후화 및 주변 여건 악화로 인해 청년 인력들이 산업단지를 기피하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후 산단을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조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산단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이에 익산시는 익산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청년문화센터 건립,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등 3개 사업을 패키지로 구성해 도전한 결과 공모에 선정됐다.
시는 앞으로 산업단지 내에 청년문화센터를 신축해 청년을 위한 문화·편의시설을 확충한다.
아울러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문화 로컬-로드 조성으로 근로자와 도시민들의 휴식 공간이 될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을 추진해 낡고 오래된 산업단지를 트렌디한 산업단지로 새롭게 변화시킬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국가산업단지는 조성된 지 약50년 된 노후산단"이라며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낡은 이미지를 벗고 청년들이 찾고 즐기고 싶은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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