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 구인난 해소·우수인재 채용 기회 제공
2024년 부천 채용박람회 포스터./부천시 |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기업의 고용을 촉진하고 구직자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4월 24일 7호선 춘의역에서 ‘2024 부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업부스를 30여 개 운영할 계획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4월 12일까지 부천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람회는 ‘미래·협업·재미’ 3가지를 주제로 △신성장동력 중심의 반도체기업 및 관련 대학의 참여 △근로자·여성·대학교·노인 등 분야별 유관기관과 다채로운 협업 △신나고 재미있는 축제형 박람회를 목표로 추진한다.
박람회에는 총 53개 부스에 시민 3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행사에 참여한 500여 명의 구직자에게 현장 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관내 특성화고가 참여하는 생애 첫 이력서 사진 촬영(청년사진관), 면접 정장 대여, 퍼스널 컬러, 취업 타로, 우산 수리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해 신나고 재미있는 축제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특히 분야별 다채로운 협업이 눈길을 끈다. 시 대중교통과와 7개 운수업체가 참여해 운수종사자 구인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선다.
노인일자리 분야에서는 시 노인복지과와 부천시니어클럽이 함께 참가해 시장형 일자리 참여기업 발굴과 구직자와 동행 면접을 추진한다. 기업에서는 GS리테일이 심층 상담을 통해 청년창업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올해 채용박람회는 분야별 다채로운 협업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참여가 두드러지는 모두가 주인공인 축제 같은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가 관내 기업에는 우수인력 확보의 기회가 되고 구직자들에게는 좋은 일자리에 취업 성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