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부곡IC 주변 미세먼지 저감 '클린로드 시스템' 가동
입력: 2024.03.29 11:04 / 수정: 2024.03.29 11:04
클린로드 시스템 가동 중인 도로. /의왕시
클린로드 시스템 가동 중인 도로. /의왕시

[더팩트|의왕=김원태 기자] 경기 의왕시가 부곡IC 입구 교차로 부근 도로 중앙분리대에 설치된 자동 살수 노즐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클린로드 시스템을 가동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클린로드 시스템은 의왕화물터미널(ICD) 인근 도로를 오가는 대형 경유차량으로 인한 날림먼지 발생 관리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운영 중이다. 왕송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깨끗하게 정수된 재이용수를 이용한다.

클린로드는 봄(3~4월)과 가을(10~11) 매일 아침 6시에 가동하고, 고농도 미세먼지에 의한 저감조치 발동 시에 추가 가동한다.

시 관계자는 클린로드 작동 시에는 도로의 노면이 젖어있어 운전자의 감속 및 안전운전이 필요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김성제 시장은 "클린로드 시스템 운영을 통해 비산먼지를 줄임과 동시에 하천으로 버려지는 처리수를 재이용함으로써 친환경적으로 수자원을 활용하는 효과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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