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한 성당에 침입해 헌금함을 턴 50대가 구속됐다./서부경찰서 전경

[더팩트 l 광주=김남호 기자] 성당에 침입해 헌금함을 털어 현금을 훔쳐 달아난 50대가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9일 성당에 침입해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야간건조물침입 절도 등)로 A씨(50대)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6시쯤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성당에 들어가 헌금함을 열어 3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이 없던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고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성당 관계자의 신고로 22일 경찰은 북구 유동 한 숙박업소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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