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5·18민주화운동 교육관 배임 사건, 봐주기·편파수사 없다"
입력: 2024.03.28 16:51 / 수정: 2024.03.28 16:51

5·18부상자회 비대위 측 주장 일축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원들이 제기한 봐주기 봐주기·편파수사 관련해 서부경찰이 입장을 밝혔다./서부경찰서 전경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원들이 제기한 봐주기 봐주기·편파수사 관련해 서부경찰이 입장을 밝혔다./서부경찰서 전경

[더팩트 l 광주=김남호 기자]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원들이 제기한 '5·18민주화운동 교육관 업무상 배임' 사건과 관련한 '봐주기·편파수사'에 대해 경찰이 제대로 수사를 진행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5·18부상자회 비대위는 28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서부경찰서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5·18민주화운동 교육관 업무상 배임' 사건 관련해 "보강 수사 지시가 있었으나 수사 진행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담당 수사관이 사건 취하 회유까지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서부경찰서는 "수사관들이 제대로 된 수사를 진행해 보완 수사가 내려왔을 당시 일부 기소 의견으로 송치하고 나머지 부분은 혐의가 없다고 판단돼 불송치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또 사건 취하 관련해서는 "회유를 할 이유가 없다"고 일축했다.

경찰 관계자는 "예정대로 수사는 계속 하고 있다"면서 "누구는 빨리해주고 누구는 늦게 해주는 그런 편파 수사는 없다"고 말했다.

forthetr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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