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중소기업 '우수 신기술' 대폭 지원한다
입력: 2024.03.28 12:48 / 수정: 2024.03.28 12:48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전경. / 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전경. / 농어촌공사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건설 현장에 적용가능한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을 ‘KRC신기술’로 선정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28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최근 선정된 KRC신기술은 이상기후에 따른 강우 시 배수장에 제진기 운용 능력을 향상한 기술 등 총 8건으로, 행정 절차 간소화를 통해 사업 현장에서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 기술마켓 플랫폼’을 통해 해당 기술의 추가적인 판로 개척 기회를 늘리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중소기업 기술마켓 플랫폼에 등재된 업체를 24개에서 91개로 대폭 확대하고 이를 ‘KRC신기술’ 공모 접수 창구로 활용해 정책금융, 해외 진출 등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정보나 프로그램을 얻을 수 있게 개편한다.

예창완 한국농어촌공사 기반계획처장은 "KRC신기술 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을 사업현장에 적용, 시공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와 상생·협력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농어촌공사는 2019년부터 콘크리트 보수보강 등 9개 전문 분야에서 총 130개의 신기술을 선정해 234건을 설계에 반영하고 있다.

forthetr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