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39억원 들여 율곡천 수질개선
  • 유명식 기자
  • 입력: 2024.03.28 11:30 / 수정: 2024.03.28 11:30
용인시 율곡천 전경./용인시
용인시 율곡천 전경./용인시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2028년까지 39억 원을 투입해 백암 청미천 지류인 율곡천의 수질개선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환경부 통합·집중형 수질개선 사업 대상지로 율곡천이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22억 원을 들여 비점오염저감시설인 인공습지를 하류에 조성한다. 또 17억 원을 투자해 소류지(저수시설)와 생태둠벙(웅덩이)를 상류에 만들어 유량을 확보한다. 식생형 제방과 버들치 서식처도 조성, 토사 유입을 막는다.

율곡천은 남한강 수계인 청미천으로 유입되는 지류 중 하나다. 대규모 축사시설이 있고 갈수기 수질이 악화돼 유역진단 결과 ‘나쁨’ 단계인 4등급을 받았다.

용인시 관계자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하천 수질과 수생태계 회복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