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와 '유럽형 어르신 놀이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구 남구청이 지난 22일 영남이공대학교와 어르신 놀이터 운영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대구=김민규 기자 |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대구 남구가 27일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 활성화를 위해 영남이공대학교와 '유럽형 어르신 놀이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남구 지역 최초로 설치된 유럽형 어르신 놀이터에 어르신들의 접근성 강화와 야외 여가 활성화를 위한 복안으로 알려졌다.
협약은 지난 22일 남구청 2층 회의실에서 조재구 남구청장과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어르신 여가 공간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진행한 후 이뤄졌다.
협약 내용은 어르신 놀이터 내에서의 정기적인 건강 교실 운영과 치매 예방 및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참여하는 대학생을 위한 최대한의 지원에 관한 업무 등이다.
영남이공대 측은 각 학과에서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인적 지원과 재능기부를 지원하기로 해 행정기관에서 부족했던 부분까지 보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지역의 명실상부한 상아탑 역할을 해온 대학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자원봉사와 행정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영남이공대가 유럽형 어르신 놀이터 조성사업은 물론 치매 극복 사업과 스마트 경로당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해줘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며 "교육과 행정의 콜라보로 지역사회 밑거름 역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을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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