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산학융합캠퍼스 재구조화에 지산학협력모델 구축 나선다
입력: 2024.03.27 15:43 / 수정: 2024.03.27 15:43

대구시 지방시대 계획과 연계 글로컬대학 30 사업 재도전 혁신기획서에서 제시

계명대가 산학융합캠퍼스로 재구조화하면서 직업교육 중심으로 지산학협력모델 구축에도 나선다. 사진은 계명대 교명석./계명대
계명대가 산학융합캠퍼스로 재구조화하면서 직업교육 중심으로 지산학협력모델 구축에도 나선다. 사진은 계명대 교명석./계명대

[더팩트ㅣ대구=김승근 기자] 계명대학교가 산학융합캠퍼스로 재구조화하면서 직업교육 중심으로 지산학협력모델 구축에도 나선다.

27일 계명대는 2024년 교육부가 추진 중인‘글로컬대학 30’사업 재도전을 위한 혁신기획서에서 대구시 지방시대 계획과 대구RISE 체계 전략 분석을 통해 대구형 지산학협력 기반의 트라이앵글 산학융합캠퍼스(특화캠퍼스 3개+공동캠퍼스 3개)와 ‘D(Daegu)-글로컬 혁신공유대학’기반 고등교육협업생태계 모델을 제시했다.

산학융합캠퍼스는 도심형 산업단지에 인접한 입지적 강점을 활용해 대구신산업 중심으로 기존 캠퍼스를 산학협력 허브형 트라이앵글 특화캠퍼스[헬스케어(성서), 모빌리티(달성), 문화‧창업(대명)]로 재구조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대학들과 함께 직업교육 중심으로 트라이앵글 공동캠퍼스[첨단의료(신서혁신), 항공물류(통합신공항), SW융합(수성알파)]로 영역을 확장하는 지역정주형 지산학협력 모델 구축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D(Daegu)-글로컬 혁신공유대학’을 기반으로 한 고등교육협업생태계를 위해 계명문화대학교와 통합하고, 지역의 전문대학교(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 대구공업대, 수성대)와 함께 학생들이 전문학사과정과 일반학사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연학위제를 운영하게 된다.

특히 ‘계명 글로컬 콤플렉스’는 유학생 교육과 정주를 지원하는 시설과 지원 프로그램의 집적체로 비수도권대학 3위권의 외국인 유학생 규모와 40여 개 국가와의 국제교류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계명대의 글로벌 역량의 결정체로 볼 수 있다.

대구시 5대 신산업과 연계해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위한 모빌리티캠퍼스 조성에 대한 내용도 이번 혁신기획서에 포함되어 있다.

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계명대는 이번 글로컬 30 대학에 반드시 진입해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그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글로컬대학 30에 선정되면 정부재정지원 1000억원 외에 대학기금 1000억원과 일정액의 지산학기금 조성도 추진할 예정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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