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김춘진 aT 사장(맨 오른쪽)이 ㈜강동오케익 풍년제과를 방문, 우리밀·쌀 소비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우리밀·쌀의 소비활성화를 위해 현업 종사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27일 aT에 따르면 전날 김춘진 사장은 전북 전주시 소재 베이커리 전문 제조기업인 강동오케익 풍년제과를 찾아 우리밀·쌀의 소비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김 사장은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은 풍년제과는 우리밀, 우리쌀 등 지역 농산물 활용의 모범사례"라며 "앞으로 aT는 우리 농산물로 만든 제품의 국내 및 해외시장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오케익 풍년제과는 연간 지역산 우리밀 35톤 이상, 지역산 달걀 33톤 이상을 매입, 수제 초코파이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한 ‘2023년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울산으로 자리를 옮긴 김 사장은 전통주 제조업체인 복순도가를 찾아 막걸리 생산 현황을 살펴보고 전통주 산업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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