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국가예산 확보에 선제적 총력 대응
입력: 2024.03.27 11:35 / 수정: 2024.03.27 11:35

2025년 국가예산 발굴보고회 등 예산확보 대장정 돌입
도-시군-전북연구원 협업, 도정 주요분야 신규사업 562건 발굴


전북도가 27일 김관영 지사와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20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3차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전북도청
전북도가 27일 김관영 지사와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20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3차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전북도청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도가 20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562건(‘25년 국비요구액 7243억원 상당)을 발굴하는 등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선제적 활동을 개시했다.

도는 27일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국가예산 신규사업 3차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대상 사업을 1차 확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정부예산 편성 순기보다 한발 앞선 선제 대응으로 지난해 8월부터 국책사업 발굴추진단과 전북연구원, 14개 시군과 함께 신규사업 발굴에 매진해 왔다.

도는 3월 현재 ’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으로 562건(국비 요구액 7243억원 규모)을 발굴했으며, 이번에 발굴한 주요 신규사업들은 산업‧경제, 농생명, 문화‧체육‧관광, 사회간접자본(SOC), 환경‧안전‧복지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도는 올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와 대규모 국책 사업 종료 등 국가예산 확보환경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지만 역대 최대규모 국가 예산 확보를 목표로 단계별 전략을 세우고 정치권 및 시군과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우선 발굴된 신규사업의 타당성 등 논리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100대 중점확보 대상사업을 선정해, 이들 사업을 중심으로 사전 설명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역 국회의원 보좌관 간담회, 주요 정당 및 지역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중점 확보사업에 대한 설명 및 예산확보를 위한 단계별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정치권-시군과 탄탄한 공조 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관영 지사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여건 또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부처 단계부터 최대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군-정치권과 긴밀히 공조하고 구체적 논리와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해 도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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