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벚꽃 성지에서 열리는 '2024 서귀포유채꽃축제'
입력: 2024.03.26 14:19 / 수정: 2024.03.26 14:19

30~31일 서귀포 가시리 녹산로 일원…1.5㎞ 구간 '차 없는 거리' 운영 

2024 서귀포유채꽃축제가 제주도 유채꽃과 벚꽃의 성지로 유명한 가시리 녹산로 일원에서 30~31일 양일간 열린다. 올해는 축제 시기가 벚꽃 만개시기와 맞물리며 그림같은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서귀포시
2024 서귀포유채꽃축제가 제주도 유채꽃과 벚꽃의 성지로 유명한 가시리 녹산로 일원에서 30~31일 양일간 열린다. 올해는 축제 시기가 벚꽃 만개시기와 맞물리며 그림같은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서귀포시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를 대표하는 봄꽃 축제 중 하나인 '2024 서귀포유채꽃축제'가 도내 유채꽃과 벚꽃의 성지로 불리는 녹산로 일원에서 30~31일 양일간 열린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유채꽃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현덕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의 부제는 '가슴 설레는 시간, 봄이 오는 소리'다.

특히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녹산로에서 벚꽃 만개 시기와 맞물리며 유채꽃과 벚꽃을 함께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날에는 가시리마을 동아리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과 관람객들이 함께하는 APEC 유치 기원 세리머니 및 플레시몹, 자전거 탄 풍경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둘째날에는 전국 학생들이 참여하는 '우리 춤 페스티벌'과 유채꽃 버스킹 등이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서귀포시는 축제기간 동안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1.5㎞ 구간을 '차 없는 거리(9시~19시)'로 운영하고, 녹산로 도로변 갓길 곳곳에 불법 주정차 금지 홍보물을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유채꽃 축제는 벚꽃 만개시기와 겹치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녹산로의 그림같은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한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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