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월 월·수·금 11~3월 화·목에 개방
어린이들이 토탄농경유물전시관을 견학하는 모습./김포시농업기술센터 |
[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경기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봄을 맞아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토탄농경유물전시관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전시관은 토탄의 형성과 우리나라 벼 재배 역사, 각종 농기구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제1전시관과 조상들이 사용하던 각종 생활 도구를 볼 수 있는 제2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2일 어린이집 원생 20명이 방문하면서 3월 견학을 시작했다. 1층에 마련된 작은 전통 놀이 체험실에서 제기차기, 윷놀이 등 활동 놀이를 즐기고 2층에서는 농경문화 전시 관람과 다양한 쌀 종자 만지기 등을 체험했다.
전시관은 하절기(4~10월)에는 월·수·금요일에, 동절기(11~3월)에는 화·목요일에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개방하고, 단체는 사전 예약 시 언제든지 관람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농촌관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성규 농업진흥과장은 "어린이들이 토탄농경유물전시관을 관람하면서 농경이 지닌 가치와 문화를 이해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몸소 느껴볼 수 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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