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이장제, 북구 석저제·금곡제, 광산구 두정제
집중호우 대비 위험요인 사전 파악해 보수·보강
광주시청사 전경./더팩트DB |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자치구·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저수지 4곳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남구 이장제 △북구 석저제·금곡제 △광산구 두정제 등 네 곳이다. 이번 점검은 시설관리 주체인 5개 자치구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재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조속한 보수·보강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자치구에서 관리하고 있는 저수지는 88개소로, 광주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앞서 지난달 23일부터 광주시 등은 지역 저수지와 댐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었다.
광주시는 이번 점검에서 △저수지 안전점검 적정 실시여부 △저수지 관리자 지정 및 비상연락망 정비 여부 △저수지‧댐 안전관리자 교육현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저수지‧댐 등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호우로 인한 재해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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