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담양읍 '메타세쿼이아랜드 어린이프로방스'./담양군

[더팩트 ㅣ 담양=이종행 기자] 전남 담양군은 오는 30일부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메타세쿼이아랜드 어린이프로방스'를 전면 무료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말 담양군은 △매표소 이전 및 안내판 설치 △진·출입로 정비 공사 등 무료 개방을 위한 보수 공사를 완료했다. 담양읍에 자리한 '어린이프로방스'는 교통여건이 편리해 접근이 쉬운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 메타세쿼이아랜드 안에는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는데, 어린이들이 친환경 생태환경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공룡 조형물과 다양한 놀이기구도 설치돼 있다.

담양군은 '어린이프로방스'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호남기후변화체험관'·'개구리생태공원'·'에코교육관'을 잇는 길이 서로 연결되면서 주말이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어린이프로방스'의 접근성 향상과 쾌적한 관람 편의 제공을 위해 노후화된 기존 시설을 정비하고 동선을 개선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관광객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운영해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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