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 부서의 60개 계속사업과 20개 신규사업 추진상황 점검
우주항공사업 활성화 및 공공기관 2차 이전 현안사업 추진 보고회 모습/진주시 |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경남 진주시가 우주항공사업 활성화 및 공공기관 2차 이전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진주시는 우주항공사업 활성화 및 공공기관 2차 이전 대비 부서별 추진사업에 대한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우주 및 미래항공모빌리티 분야 산업육성, 공공기관 2차 이전과 함께 우주항공청 개청과 연계한 신규사업 및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발굴하고 정부가 발표한 5대 우주강국 도약 목표, 2045년까지 100조 원 규모의 우주산업 창출, 100개 우주기업 육성, 3만 명의 전문인력 양성 계획에 대한 대응 전략 마련 차원에서 개최됐다.
보고회에서는 34개 부서에서 신규 20개, 계속 60개 등 총 80개 사업의 추진상황과 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이들 사업은 국비 1조 2487억 원, 도비 1291억 원, 시비 1조 1983억 원, 기타 1조 437억 원 등 총 3조 6198억 원의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보고회에서 논의된 80개 사업은 KAI 회전익 비행센터 건립, 미래항공기체(AAV) 실증센터 구축 등 산업경제 분야 17개 사업, 서부경남 KTX 조기 개통 추진, 진주 여객자동차터미널 도시개발사업 등 도시 인프라 조성 분야 17개 사업, 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광역환승할인제 특화도시 조성 등 정주여건 개선 분야 42개 사업, 기타 분야 4개 사업이다.
진주시는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수시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며 국가항공산단, 뿌리산단, 가산산단에 우주항공 분야 기업을 유치하고 혁신도시를 비롯한 진주시에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추진하기 위해 대학, 연구기관, 기업과 업무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오는 5월에 개청 예정인 우주항공청과 연계하여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해 우주항공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미 이전한 11개 공공기관과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기 위한 공공기관을 반드시 진주시로 유치해야 한다. 이를 위해 공무원 모두가 합심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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