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5 국제해양·극지공학회 콘퍼런스' 유치
입력: 2024.03.25 11:09 / 수정: 2024.03.25 11:09
2025 국제해양 및 극지공학회(ISOPE) 콘퍼런스 관계자들 고양시 답사 기념촬영. /고양시
'2025 국제해양 및 극지공학회(ISOPE) 콘퍼런스' 관계자들 고양시 답사 기념촬영. /고양시

[더팩트|고양=김원태 기자] 경기 고양시와 고양컨벤션뷰로가 '2025 국제해양 및 극지공학회(ISOPE) 콘퍼런스' 유치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ISOPE는 1989년 9월 미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협회로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등 50여 개국 해양 및 극지 엔지니어링 분야의 전문가들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또 학술회의 개최, 출판, 장학금 및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과 국제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유치에 성공한 ISOPE 콘퍼런스는 2005년 서울, 2014년 부산에서 개최된 이후 10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열리게 된다.

해양 및 극지 엔지니어링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1000여 명(외국인 800명)이 내년 6월 고양시에 방문해 6일간 학술 발표, 포스터 세션, 네트워킹 만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시 산하 도시마케팅 전담조직 고양컨벤션뷰로는 2021년부터 약 3년간 ISOPE 콘퍼런스를 고양시로 유치하기 위해 전력 질주했다.

ISOPE 본부에 공식 유치제안서 제출을 시작으로 ISOPE 미국 본부와 킨텍스, 소노캄 고양 호텔, 킨텍스 바이 케이트리 호텔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직접 담당하며 행사 유치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냈다.

이어 지난해 10월 ISOPE 본부의 고양시 답사를 통해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유치 프레젠테이션(PT)을 추진했고, 타 경쟁 도시와의 열띤 경쟁 끝에 지난 21일 ISOPE 본부로부터 최종 개최지 선정 통보를 받았다.

이동환 고양컨벤션뷰로 이사장은 "다른 해양 도시들과의 경쟁 속에서 2025 ISOPE 콘퍼런스를 유치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으며 이는 마이스(MICE) 개최지로서 고양시 우수성을 증명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이스 행사 유치를 통해 글로벌 전시복합산업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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