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경쟁 불 붙었다…경쟁률 25대 1
입력: 2024.03.24 11:06 / 수정: 2024.03.24 11:06

73개국 작가 1097명 작품 1505점 제출
1차 60점 선정 뒤 2차 현장 실물작품 심사


한국도자재단은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1차 온라인 접수를 받은 결과, 총 1097명의 작가가 1505개 작품을 접수해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대상작가 팁 톨랜드(Tip Toland)의 짜증(Tantrum) 2017./한국도자재단
한국도자재단은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1차 온라인 접수를 받은 결과, 총 1097명의 작가가 1505개 작품을 접수해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대상작가 팁 톨랜드(Tip Toland)의 '짜증(Tantrum) 2017'./한국도자재단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한국도자재단은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1차 온라인 접수를 받은 결과, 총 1097명의 작가가 1505개 작품을 접수해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유럽 33개국, 아시아 15개국, 아메리카 13개국, 중동 8개국, 아프리카 2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등 총 73개국에서 참여했다.

접수된 1차 작품 이미지 온라인 심사는 한국 및 미주,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전문가 6명이 비공개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수상작 60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오는 7월부터 2차 작품 실물 심사를 통해 주요 수상작의 순위가 결정된다.

수상작에는 △GCB 대상(1명) 6000만원 △GCB 우수상(7명) 각 1000만원 △GCB 전통상(2명) 각 1000만원 △GCB 상(50명) 등 총 1억 5000만원의 상금과 상패, 상장 등의 부상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기간 중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전시된다.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은 전 세계 작가들의 주요 작품 발표 및 경쟁을 통해 도자예술의 미래를 제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 교류 무대다. 국내외 신진 작가의 등용문으로 꼽힌다.

올해 제12회째를 맞은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이천, 여주, 광주를 중심으로 경기도 곳곳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국제 전시·학술 교류 본행사 △부대행사 △위성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국제공모전 접수 결과를 통해 ‘경기도자비엔날레’에 대한 전 세계 도예인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상작 선정에 있어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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