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태블릿 조작수사 문제 특검으로 정권교체"
"의료천국 목포, 신목포시 출범 등 지역공약 이행"
최대집 소나무당 전남 목포선거구 국회의원 후보는 23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당선되면 윤석열의 ‘최순실 태블릿’ 조작수사 문제에 대한 특검을 국회에서 발의해 빠른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며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목포=홍정열 기자 |
[더팩트 | 목포=홍정열 기자]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 최대집 소나무당 후보가 23일 오후 자신의 고향인 전남 목포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소나무당 노영희, 변희재, 손혜원, 권윤지, 김도현, 마화용 비례대표 후보 및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해 수백 명의 시민과 함께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축사는 나영진 전 목포MBC 초대 노조위원장을 시작으로 변희재·노영희·손혜원 후보 순으로 진행됐다.
최대집 후보는 "이번 선거는 지차제 선거가 아니라 나라를 위한 일꾼을 뽑는 국회의원 선거인 만큼 평생 나라를 위해 싸워온 저를 국회의원으로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2017년부터 윤석열 검사의 증거 조작 범죄 문제를 시비해왔다. 목포 출신으로서 나라를 위한 싸움, 윤석열을 상대로 한 싸움에는 그 누구보다 자신이 있다"며 "당선되면 윤석열의 '최순실 태블릿' 조작 수사 문제에 대한 특검을 국회에서 발의, 빠른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호남 불가론, 영남 후보론에 실종된 호남 대권 후보를 양성하는 데도 힘써 정치 명문 도시 목포의 브랜드를 재확립하겠다"면서 "이렇게 중앙정치에서 얻은 발언권으로 당당하게 의료 천국 목포, 신목포시 출범 등 지역발전 공약도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대집 후보는 변희재 후보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직격했다. 이들 두 후보는 '제2의 최순실 태블릿' 조작 수사 의혹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고, 22대 국회에서 관련 특검 수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22대 총선 목포시 선거구에서는 김원이 민주당 후보, 윤선웅 국민의힘 후보, 박명기 녹색정의당 후보, 최국진 진보당 후보, 최대집 소나무당 후보, 이윤석 무소속 후보 등 6명의 후보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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