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3시 15분쯤 경주시 외동읍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중이다./경북소방본부 |
[더팩트ㅣ경주=김채은 기자] 경북 경주에서 화재가 잇따라 2명이 다치고, 1억8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2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1분쯤 경주시 문무대왕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거주자 A(60)씨가 화재 진화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손에 1도 화상을 입었다. 또 주택 비가림막 구조물(15㎡)과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33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후 3시 15분쯤 경주시 외동읍의 자동차 시트 제조 공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3동(398㎡)과 집기비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1억6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낮 12시 20분쯤 경주시 안강읍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화재 진화를 시도하던 B(70대)씨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었다. 또 비닐하우스 일부(12㎡)와 농기계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1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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