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개 구에서 화재 잇따라…1명 중상, 3100여만원 재산피해
입력: 2024.03.23 07:35 / 수정: 2024.03.23 07:35
소방서 건물/대구=김채은 기자
소방서 건물/대구=김채은 기자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 수성구와 중구에서 화재가 잇따라 1명이 중상을 입고, 3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23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6분쯤 수성구 매호동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36대, 인력 88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11시 43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거주자 A(59)씨가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발화세대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1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 44분쯤 중구 남산동의 한 요양원 인근 도로에 정차도 있던 1t 화물차에서 연료 누설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16대, 인력 48명을 투입해 전날 오전 11시 1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1t 화물차와 인근에 정차돼 있던 차량 2대 등 모두 3대가 소손돼 소방서추산 1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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