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올해 '평택의 섬 방문의 해' 선포
  • 김원태 기자
  • 입력: 2024.03.22 13:21 / 수정: 2024.03.22 13:21
전남 신안군과 자매결연 협약으로 '가거도' 평택의 섬으로 명명
전남 신안군 평택의 섬(가거도). /평택시
전남 신안군 '평택의 섬(가거도)'. /평택시

[더팩트|평택=김원태 기자] "한반도 최서남단에 위치한 '평택의 섬(가거도)'에서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세요."

경기 평택시가 올해를 '평택의 섬(가거도) 방문의 해'로 선포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남 신안군 흑산면에 속한 가거도는 우리나라에서 제주도와 울릉도 다음으로 높은 산을 보유하고 있는 섬이다. 2019년 평택시와 신안군의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평택의 섬'으로 명명됐다.

평택시는 협약 이후 신안군과 행정·민간 교류를 꾸준히 이어왔으나 보다 더 활발한 교류를 위해 올해를 '평택의 섬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선포를 기념해 시는 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선발대를 구성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신안군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확대를 논의한다.

또한 시는 오는 5월 10일 평택시민의 날을 맞아 신안군 대표단을 초청해 민간단체의 교류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가거도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올해의 섬으로 선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면서 "올해에 많은 시민분도 평택의 섬을 방문해 그 아름다움을 직접 접하고, 나아가 두 시군 간의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시민의 경우 신안군 방문 시 주요 관광지 및 숙박시설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