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LH, 오산IC 입체화·세교3지구 교통망 확충 논의
입력: 2024.03.22 12:14 / 수정: 2024.03.22 12:14
이권재 오산시장(왼쪽)과 이한준 LH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이권재 오산시장(왼쪽)과 이한준 LH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더팩트|오산=김원태 기자] 경기 오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산IC 입체화, 세교3지구 광역교통망 확충 등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22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와 LH는 전날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간담회를 열고 △오산IC 상공형 입체화 및 경부선횡단도로 직결 연결로 개설 △(가칭)반도체고속도로~세교3지구 연결도로 개설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한준 LH 사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권재 시장은 "세교3지구 지정 전에 선제적으로 도로 교통망을 확충하는 것은 세교 1·2·3지구로 대표되는 세교신도시에서 운암지구와 운암뜰 AI시티, 동오산 아파트지역, 원도심에 이르기까지 모든 오산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필요한 과제"라며 LH의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이한준 사장은 "오늘 건의 주신 자료를 자세히 살펴보고, 현실화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는 협조하고자 노력하겠다"고 공감을 표시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기흥IC와 유사하게 입체화를 진행하고, 해당 도로가 향후 추진될 경부선철도 횡단도로와 직접 연결하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아울러 운암뜰 AI시티 예정지 인근에 하이패스 진출입로 개설, 오산IC 추가 진출입로 개설 등을 연계할 필요성이 있다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는 반도체고속도로에서 세교3지구로 연결하는 IC 구축 및 연결도로 개설을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시켜줄 것을 건의했다.

간담회를 마친 뒤 세교3지구 대상지에 속한 원주민들의 대표성을 띠는 연합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속 추진, 보상과정에 대한 문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들은 △지구지정 취소 가능성 원천 차단 △신속한 사업 추진 △원주민들의 피해가 없는 합리적 보상 방안 △자연부락 이주대책 마련 등을 건의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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