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이 이달 말까지 관내 산사태취약지역 및 대피소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추진한다. /서부지방산림청 |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서부지방산림청은 해빙기 대비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고자 이달 말까지 관내 산사태취약지역 및 대피소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점검내용으로는 관내 산사태취약지역(737개소)에 대한 안전조치 상태, 주민 연락 체계 현행화, 대피소에 대한 안정성 여부이며, 위험 요소 발견 시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응급조치할 계획이다.
서부지방산림청은 올해 생활권 산사태취약지역 중심으로 사업비 74억 원을 투입해 사방댐 13개소, 계류보전 8km, 산지사방 2ha 등 사방사업을 우기 이전인 6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해빙기(2월~4월) 지표면이 녹아 지반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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