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주변 불법광고물 정비·캠페인 활동 참가자들 기념촬영. /오산시

[더팩트｜오산=김원태 기자] 경기 오산시가 새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근절 캠페인과 일제정비 활동을 벌였다.

21일 오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산 원당초등학교 주변에서 열린 캠페인·정비 활동은 경기도 옥외광고협회 오산시지부와 민·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교통 및 보행 안전에 방해가 되는 현수막, 입간판 등과 청소년 유해광고물(전단, 벽보, 명함 등) 등을 정비·수거했다.

시는 이번 활동에서 확인된 불법 유동 광고물은 즉시 철거 조치하고, 상습·다량의 불법 광고물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이필온 오산시 건축과장은 "개학 이후에도 학교 주변 학생들의 통행을 방해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 광고물에 대한 단속과 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깨끗한 가로경관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최근 분양 광고 등의 현수막 난립에 대해서 시민 참여 수거 보상제와 불법 광고물 정비 용역 등을 통해 상시 단속하는 등 불법 현수막 제거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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