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다문화 학생 맞춤형 지원…130명 강사 투입
입력: 2024.03.21 10:49 / 수정: 2024.03.21 10:49

찾아가는 1대 1 한국어 교육 지원 강화

전북교육청이 도내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찾아가는 1대 1 한국어교육’ 지원을 시작했다.
전북교육청이 도내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찾아가는 1대 1 한국어교육’ 지원을 시작했다.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도내 다문화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찾아가는 1대 1 한국어교육' 지원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어교육은 위탁기관과 협력해 신청 학교 방문 및 한국어능력 진단을 통해 생활 한국어와 학습 한국어 교육 등 학생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교육에는 한국어교원자격증을 소지한 130여 명의 강사가 투입된다.

올해 한국어교육 신청은 2월에 정시 모집해 140여 명을 지원했고, 중도 입국 및 외국인 학생을 위해 상시로 신청을 받고 있다.

한국어교육 이수 후 '한국어능력 재진단' 평가 결과 및 학교의 요청이 있으면 2년까지 교육 연장이 가능하다.

김지유 전북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중도 입국 및 외국인 학생 등에 대한 교육 소외를 방지하고, 한국어가 부족한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현장 지원에 따른 연중 모니터링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한국어교육 운영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 내 다문화 학생은 9281명으로 전체 재학생의 4.59%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어교육 지원 학생은 2020년 66명, 20212년 114명, 2022년 127명, 2023년 183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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