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미국서 시작된 이래 현재 60여 개 국가에서 매년 3월 셋째주에 동시 진행
원광대학교는 지난 16일 프라임관 컨퍼런스홀에서 2024년 세계 뇌 주간 프로그램을 개최했다./원광대 |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원광대학교는 지난 16일 프라임관 컨퍼런스홀에서 2024년 세계 뇌 주간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뇌 주간 프로그램은 1996년 미국에서 시작된 이래 현재 60여 개 국가에서 매년 3월 셋째주에 동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익산시를 비롯해 13개 도시에서 개최됐다.
한국뇌신경과학회와 한국뇌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올해 익산 프로그램은 전북도내 18개 고교에서 50여 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우리 뇌를 알아보자’를 대주제로 원광대 의과대학 이서울 교수의 '사람 뇌 구조와 기능', 원광대 한의과대학 김재효 교수의 '마음 챙김과 뇌건강', 원광대 의과대학 민경철 교수의 '외상성 뇌손상과 뇌를 보호하는 방법', 원광대 의과대학 이서울 교수의 '뇌를 망가뜨리는 약물 남용' 등의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서울 뇌과학연구소장은 "최근 AI와 메타버스 같은 첨단기술과 기초·융합과학의 핵심 주제로 뇌과학이 부상하고 있다"며 "뇌에 대한 상식과 뇌과학에 대한 최근 동향을 소개하는 행사를 계기로 뇌과학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는 학생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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