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실정에 맞는 탄소중립 실현방안 마련에 최선
남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그린도시만들기 연구회' /남원시의회 |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 그린도시 만들기 연구회'는 지난 19일 시의회 3층 경제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20일 남원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의원연구단체 회원을 비롯해 남원시 담당 부서 관계자, 외부단체 회원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남원 지역 실정에 맞는 탄소중립 실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2024년도 연구회 활동 계획 및 연구과제 발굴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탄소중립 사회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남원형 탄소중립 실현 정책을 마련하고자 캠페인 및 세미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명숙 대표의원은 "우리 남원은 지리산을 끼고 있는 지역으로 시 면적의 60% 이상이 임야로 이뤄져 있어 탄소흡수원으로서의 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다"며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 상황에서 우리 시가 보유하고 있는 생태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남원시 맞춤형 탄소중립 정책들을 연구하고 제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만들기 연구회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녹색 전환'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 정책에 대해 분석 및 연구해 남원형 탄소중립 비전을 제시하고자 구성된 연구단체로, 한명숙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소태수, 오동환, 이기열, 김한수 의원이 올해 11월까지 연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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