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메카노바이오활성소재 혁신의료기기 실증센터 착공
입력: 2024.03.20 14:51 / 수정: 2024.03.20 14:51

올해 말 완공 목표로 지상 3층 연면적 1168㎡ 규모로 조성

메카노바이오활성소재 혁신의료기기 실증센터./전북도
메카노바이오활성소재 혁신의료기기 실증센터./전북도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도가 차세대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전북도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메카노바이오활성소재 혁신의료기기 실증센터'의 실시설계를 마치고 20일 전북대학교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우범기 전주시장,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박찬희 센터장, 산업통상자원부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메카노바이오활성소재 혁신의료기기 실증센터는 2024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15억 원이 투입돼 전북대학교 내에 지상 3층, 연면적 1168㎡(약 353평) 규모로 건립되고 개발 및 평가지원 장비 등 22종을 구축할 예정이다.

해당 센터는 차세대 융복합 혁신 의료기기 개발로 신산업을 창출하고 선제적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유효성, 안전성, 사용적합성 평가 실증 등을 지원해 전주기적 실증체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기존에 구축한 ‘중재적 메카노바이오 기술융합 연구센터’와도 연계해 중재 의료기기에 대한 제조 및 물리화학적 평가로 원스톱 체계의 기업지원 전주기 체계를 조성하고 있다.

메카노바이오 활성소재는 스마트 생체 재료를 넘어서 전기자극, 자기장, 고에너지, 음향방출의 기계적 신호에 반응해 조직 재생, 암치료 등에 활용돼 다양한 바이오 분야에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역 특화 기반 조성이 정부와 지역이 연계하여 국가 핵심전략 산업 육성이라는 목표 달성으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생각한다"며 "전북도가 아시아 보스턴이라는 청사진을 달성해 나가기 위해 기업, 학계,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과 함께 핵심 첨단기술을 기반한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등 생태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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