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 실습교육 현장. /안양시 |
[더팩트|안양=김원태 기자] 경기 안양시가 봄철 산불조심기간 산불 대응 태세 강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을 대상으로 이론·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산불감시원은 산불의 주요 원인인 불법소각 등에 대한 계도 및 감시활동 등을 담당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산불 진화와 뒷불 감시, 진화 장비 유지 관리와 인화물질 사전 제거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시는 산림보호법 제35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29조에 따라 매년 산불방지 업무 수행을 위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현장 여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3~14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진화대 및 감시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 강사가 맡아 동안구청 소회의실과 세심천쉼터에서 이론 및 실습을 병행한 교육이 이뤄졌다.
이론 시간에는 산불 예방정책과 진화요령 등 산불 예방과 진화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이 이뤄졌고, 실습 시간에는 산불진화장비 및 기계화시스템 운용법 등 산불 발생 현장에서의 실제 대응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에서 올해도 단 1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계도 및 감시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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