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아산 처리구역 내 하수관로 14.5㎞, 197가구 배수설비를 정비한다./고창군 |
[더팩트 | 고창=전광훈 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아산 처리구역 내 하수관로 미정비 지역에 대해 총사업비 131억 원(국비 92억 원, 군비 39억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14.5㎞, 197가구 배수설비를 정비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업은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2022년도부터 실시설계와 행정절차 이행 후 이달 착공에 들어가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대상 구역은 크게 아산면 대동리, 학전리 일대 처리분구다.
군은 사업을 통해 그동안 가구에서 운영해 온 개인 오수처리시설은 폐기하고, 하수관거까지 연결되는 배수설비를 정비해 각 가구에서 발생한 생활오수를 위생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 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에 대한 국비예산 확보와 하수도 정비구역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사항 해소,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지역개발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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