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의원 "강화 양도지구,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선정"
입력: 2024.03.19 17:04 / 수정: 2024.03.19 17:04

총 사업비 42억 투입…양도면 도장리 일원 1.6km 구간 배수간선 교체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더팩트DB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더팩트DB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배준영 국민의힘(중구·강화·옹진군) 의원은 19일 강화 양도지구가 2024년 수리시설 개보수 수원공 분야 신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양도지구 사업은 양도면 도장리 일원의 총연장 약 1.6km 구간의 배수간선을 기존 토공에서 식생호안블럭으로 교체하고 낡고 부식된 교량들과 낙차공을 재설치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2억 원이 전액 국비로 집행되며 올해 설계를 거쳐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농식품부에 예산을 신청했지만 한 차례 탈락한 상황에서, 올해 초 농민들이 직접 배준영 의원을 만나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에 배 의원은 농어촌공사와 농민들에게 직접 현황을 전해 듣고, 농식품부에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여러 차례 협조를 요청했다.

배준영 의원은 "해당 배수로는 흙으로만 조성돼 그동안 토사 퇴적이 발생하고 수초가 자라나 잦은 침수가 계속됐던 곳"이라며 "비가 오면 물이 넘쳤던 배수로가 정비되면 약 136ha 농경지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양도지구 이외에도 올해 초에는 화도면 문산리 일원이 배수 개선 사업에 선정돼 기본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농민 여러분들이 재해에도 안심하고 농업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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