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부사관 후보생들과 떠난 익산여행…국호 발상지 이해 도와
입력: 2024.03.19 16:56 / 수정: 2024.03.19 16:56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후보생 220명 대상 시티투어 진행

익산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에 걸쳐 육군 부사관학교 후보생 220명을 대상으로 시티투어를 진행했다./익산
익산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에 걸쳐 육군 부사관학교 후보생 220명을 대상으로 시티투어를 진행했다./익산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시가 새봄을 맞아 여산면에 위치한 부사관학교 후보생을 대상으로 익산 알리기에 나섰다.

익산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에 걸쳐 육군 부사관학교 후보생 220명을 대상으로 익산 여행을 진행했다.

지난 3일에는 익산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시티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시는 부사관학교 후보생 중에 타지역 거주자를 비롯해 익산 여행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후보생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익산 여행을 기획했다.

18일 시티투어 버스에 탑승한 후보생들은 찬란한 백제 유산을 보유한 익산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 유적을 방문했다.

또 하림 공장 산업 관광에 이어 대표 관광지 고스락을 방문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익산의 역사, 문화,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19일에는 문화관광 해설사가 동행하며 지역의 역사와 관광을 재미있게 설명하면서 대한민국 국호 이른바 '한(韓) 문화' 발상지 익산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시티투어에 참여한 한 후보생은 "타지역에 거주하면서 익산의 미륵사지 유적, 왕궁리 유적 등을 방문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기회가 마땅치 않았다"며 "이번 여행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부사관학교 후보생들의 익산 방문을 환영하고 이번 여행을 통해 지친 일상을 치유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후보생의 가족과 후배들에게도 관광 매력 도시 익산을 많이 홍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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