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청년농업인 육성 박차
입력: 2024.03.19 16:05 / 수정: 2024.03.19 16:05
농어촌공사 본사 전경. /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공사 본사 전경. / 한국농어촌공사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비한 청년 농업인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그간 농어촌공사는 청년세대의 농업 유입 확대·육성에 중점을 두고 농지은행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청년농업인을 위한 제도를 개선해 농지의 매매·임대방식 등을 다양화한 신규 사업을 대거 발굴, 작년 한 해 동안 6678명의 청년 농업인이 혜택을 받았다.

또한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지 매입 지원 단가를 대폭 상향해 초기자본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의 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아울러 청년 농업인이 원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 후 장기 임대했으며, 농지 대금 상환 시 소유권 이전이 가능한 '선임대-후매도 사업'을 도입해 초기자본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도 원하는 농지를 확보할 수 있게 지원했다.

여기에 더해 스마트 농업을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들에게 '농업 스타트업 단지 조성 사업'과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을 도입, 미래 농업을 주도할 청년 농업인 육성 기반을 마련했다.

농어촌공사는 올해도 농업의 미래 성장 핵심 키워드를 '청년'에 두고 △선임대-후매도 사업(82억 원→171억 원) △청년 창업형 스마트 농업단지 사업(54억 원→300억 원)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45억 원→60억 원)의 규모를 크게 늘렸다.

이 밖에도 농림축산식품부, 청년 농업인, 농업인 단체 등이 함께하는 ‘청년농협의체’을 구성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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