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중앙동·남촌동·신장동 하수관로 정비사업 착수
입력: 2024.03.19 11:08 / 수정: 2024.03.19 11:08
오산시청 전경./오산시
오산시청 전경./오산시

[더팩트|오산=김원태 기자] 경기 오산시가 중앙동, 남촌동, 신장동 일원의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2019년부터 설계를 시작했으나 그간 예산 부족으로 사업추진이 답보상태에 머물렀다. 그러던 중 시는 최근 국회, 환경부와의 적극적인 협의로 국비 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총 사업비 317억원(국고보조금 221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설계, 심사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이달부터 착수해 2026년까지 진행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오수관로 16.01km를 신설하고 배수설비 1312가구를 정비할 계획이다. 먼저 상반기에 은계동, 원동, 갈곶동에서 시작하고 하반기에는 오산동, 청학동에서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주민들의 숙원이었던 하수도시설의 악취 및 해충 발생 문제가 크게 해소돼 공중보건이 향상되고 생태하천인 오산천의 수질오염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사기간 동안 주민불편을 최소화해 조기에 사업이 마무리 되도록 할 예정이며 기존 시가지 내 공사인 만큼 무엇보다 지역주민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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