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교차로 47곳 신호체계 개선해 혼잡 해소
입력: 2024.03.19 11:03 / 수정: 2024.03.19 11:03

명지대입구사거리 용인소방서 방향 15초 추가…연말까지 51곳 추가

백암 근곡사거리 신호체계 개선 전후의 모습./용인시
백암 근곡사거리 신호체계 개선 전후의 모습./용인시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지역 내 주요 도로의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명지대입구사거리의 좌회전 시간을 연장하는 등 교차로 47곳의 신호체계를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

용인시는 처인구청 방향에서 용인소방서 쪽으로 향하는 명지대입구사거리의 직‧좌회전 신호를 15초 늘려 평균 9대의 차량이 추가로 신호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처인구 남사읍 한숲시티에서 남사 시내 방향 남곡사거리 직‧좌회전 신호도 11초 연장해 신호 당 평균 7대가 추가로 통행하도록 했다.

이천시 방면으로 대형 화물차량이 자주 드나드는 백암면 근곡사거리의 직‧좌회전 신호는 6초 늘렸다. 양지IC에서 이천시 덕평IC 방향으로 향하는 좌회전 차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다.

기흥구 영덕동 영통고가 밑 사거리 횡단보도 보행 시간은 32초에서 36초로 연장했다. 보행자가 많이 오가는 데다 양방향 8차로를 가로지르는 횡단보도 거리(30m)에 비해 보행 시간이 짧아 위험이 컸기 때문이다.

시는 앞으로도 용인동‧서부경찰서와 협력해 처인구 양지사거리~신흥리 입구 사거리와 김량장동 터미널사거리~용인TG 교차로 등 51곳의 신호 체계를 개선할 예정이다.

처인구 마평동에서 양지면을 잇는 국도 42호선 중부대로 신평삼거리~추계1리 입구 삼거리 7.1km 구간 등 6곳에는 감응 신호를 구축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 교통 체증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교통 신호체계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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