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원 저축하면 지자체도 10만 원 지원… 2년 만기 최대 500만 원 수령
군산시가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사업 참여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군산시 |
[더팩트 | 군산=전광훈 기자] 전북 군산시가 청년의 임금 격차를 해소하고 경제적 자립기반 조성을 돕기 위한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사업 참여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은 본인 납입금 10만 원을 저축하면 지자체가 동일 금액을 지원해 2년 만기 시 최대 500만 원 정도를 받을 수 있는 정책이다.
또한 선발된 청년들이 올바른 금융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종합 금융상담, 소득지출관리, 신용관리, 부동산 기초 등 금융교육 및 컨설팅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150명을 모집하며 대상은 가구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군산인 18~ 39세 청년 근로자 또는 사업자로, 공고일 이전 3개월 이상 계속 근로하거나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전에 개업해 3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 중이어야 한다.
시는 신청자의 가구소득, 가구원 수, 연령, 전북특별자치도 거주기간, 근로기간 등을 심사해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헌현 군산시 인구대응담당관은 "두배 적금 사업으로 일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산을 형성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희망과 행복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모집 사항은 군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신청은 전라북도 청년허브센터 또는 전북청년 두배적금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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