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역 주요 현안사업 추진 속도 '업'
입력: 2024.03.19 10:44 / 수정: 2024.03.19 10:44

국립해양생명과학관·새만금 신항 내 어항구 설정 등 주요 사업 해수부에 건의

이찬준 김제부시장(왼쪽 두 번째)이 해양수산 분야 현안사업 추진에 속도감을 내기 위해 관계부처인 해양수산부를 방문했다.
이찬준 김제부시장(왼쪽 두 번째)이 해양수산 분야 현안사업 추진에 속도감을 내기 위해 관계부처인 해양수산부를 방문했다.

[더팩트 | 김제=전광훈 기자] 전북 김제시는 이찬준 부시장이 해양수산 분야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관계부처인 해양수산부를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부시장은 18일 해수부를 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인 국립해양생명과학관 조성사업과 새만금 신항 내 어항구 설정을 통한 국가어항 조성사업 등에 대한 원활한 협조와 국비 확보를 건의했다.

이 부시장은 먼저 김제시 진봉면 (구)심포항 부지에 국비 약 1005억 원을 들여 건립 예정인 국립해양생명과학관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올해 하반기 추진 예정인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과 통과까지 해수부의 전폭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 새만금 사업 이후 지방 어항이었던 심포항을 비롯한 기존 어항이 전부 폐쇄된 시의 사정을 설명하면서 새만금 2호 방조제 전면부에 건설 진행 중인 새만금 신항만을 조기에 무역항으로 지정하고 어항구 설정을 통한 국가 어항이 조성될 수 있도록 재차 건의했다.

이찬준 부시장은 "김제시는 새만금 2호 방조제 관할권 확보로 명실상부 해양도시로 거듭나게 되었고 그에 발맞춰 추진되는 국립해양생명과학관 조성사업과 새만금 신항 내 어항구 설정은 김제시 해양문화 발전과 새만금 사업으로 위축된 김제시 해양수산 분야에 신활력을 넣어줄 지역 최대 현안사업"이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새만금 사업의 성공과 김제시 미래성장동력 구축을 위해서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주요 현안사업들의 정부 계획 반영과 필요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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