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교육감은 18일 사하구청에서 열린 '찾아가는 인사제도 설명회'에 참석했다./부산교육청

[더팩트ㅣ부산=강보금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교육감이 18일 사하구청에서 서부관내 지방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열린 '찾아가는 인사제도 설명회'에 참석했다.

'찾아가는 인사제도 설명회'는 시교육청 차원에서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는 첫 사례로, 현장과 소통을 강화해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운영하려는 부산교육청의 의지가 담겼다.

지난 12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본청 근무 지방공무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된 첫 설명회를 시작으로 교육지원청·직속기관별 권역을 나눠 진행하고 있다.

설명회를 통해 △지방공무원 직렬별·기관별 인사 통계 △2024·2025년 직급별 승진 예상인원 산정 △최근 3년간 교육청 근무자 등 평균 승진 소요 연수 △최근 3년간 휴·복직 현황 △6급 이하 공무원 승진 제도 안내 △본청 전입 방법 안내 △타기관 파견 가능 직무 등을 안내한다.

하 교육감은 "이번 설명회는 그동안 소수에게만 공개된 정보로 시행해 왔던 ‘깜깜이 인사제도’를 개선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며 "오늘 설명회를 통해서 인사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주인의식을 고양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인사제도 설명회'는 7차례에 걸쳐 남부교육지원청 대강당 등지에서 지방공무원 17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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