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대한민국 압화대전’ 수상작 발표
입력: 2024.03.18 14:41 / 수정: 2024.03.18 14:41

김명숙 작가의 ‘세월을 품은 여행' 종합대상

구례군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압화대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3회 대한민국 압화대전에서 김명숙 작가의 ‘세월을 품은 여행’이 종합대상을 받았다./구례군
구례군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압화대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3회 대한민국 압화대전'에서 김명숙 작가의 ‘세월을 품은 여행’이 종합대상을 받았다./구례군

[더팩트 l 구례=오중일 기자] 전남 구례군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압화대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3회 대한민국 압화대전'에서 김명숙 작가의 ‘세월을 품은 여행’이 종합대상을 받았다.

18일 구례군에 따르면 종합대상 수상작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흙담을 잎으로 표현하고 짚을 엮어 초가집을 만들어 표현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며 야생화 활용도가 특히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올해 대한민국 압화대전은 국내전(압화, 보존화)과 국외전으로 나눠서 진행됐으며 12개국이 참가해 총 322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이 가운데 국내전 압화 분야에서는 종합대상 1점, 대상 3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10점, 장려상 15점 총 32점이 선정됐다.

보존화 분야에서는 대상, 최우수, 우수, 장려 등 10점이 선정됐다. 대상은 김준원 작가의 '꼬까옷'이 받았다. 국외전 결과는 지난 2월 발표됐으며, 대상을 받은 추쌍봉(邹双凤, Zou Shuangfeng) 외 2명의‘장난꾸러기 판다(Naughty Fei Yun)’를 비롯해 33점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들은 "올해 작품은 소재 및 구도의 다양성이 특히 돋보였으며, 강아지풀, 꼬리조팝 등 흔히 접할 수 있는 야생화 소재를 마치 한 폭의 회화작품으로 표현했다"며 "꽃을 가꿔 압화를 해 작품을 완성하기까지의 작가들의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4월 3일에 열리며 수상 작품은 4월 9일부터 구례군 한국압화박물관에서 연중 전시된다.

forthetr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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