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장학재단이 김제시농·축협운영협의회가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김제시

[더팩트 | 김제=전광훈 기자]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성주)이 김제시농·축협운영협의회(회장 최승운)가 김제지역 교육 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의회는 농협 김제시지부 및 관내 13개 농·축협, 김제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이 뜻을 모아 운영 중인 단체로 지난해 1300만 원에 이어 올해도 김제사랑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했다.

또 수시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및 농축산물 나눔, 농번기 일손 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승운 김제시농·축협운영협의회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김제의 빛나는 인재들이 꿈을 키우고 희망을 실현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유대를 지속하며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나눔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을 향한 관심과 지원을 나눔으로 실천해 주어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장학금은 김제시가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학생들의 학업 환경 개선과 장학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