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고 경위 조사중
17일 고창담양 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담양소방서 제공. |
[더팩트 l 광주=김남호 기자] 17일 전남 담양군 대덕면 고창담양 고속도로에서 오후 7시 10분쯤 차량 4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1차로를 달리던 경차에는 운전자 A(36)씨와 큰아들 B(8)군, 둘째아들 C(6)군이 타고 있었다.
경차를 추졸한 SUV 운전자 D(48)씨는 사고 직후 차량에서 내려 사고 조치를 하려다 뒤따르던 버스 2대가 사고 현장을 발견하지 못하고
A씨의 차량과 B씨를 추돌하면서 4중 추돌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와 C군, D씨가 숨졌다. 큰아들 B씨와 관광버스 탑승객 4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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