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식료품 훔친 노숙자 구속
입력: 2024.03.18 13:22 / 수정: 2024.03.18 13:22

경찰, A씨 4개월간 텐트서 노숙 생활,

광주 서부경찰서는 야간에 음식점에 침입해 식료품을 훔친 30대 노숙자를 구속했다./광주 서부경찰서 제공.
광주 서부경찰서는 야간에 음식점에 침입해 식료품을 훔친 30대 노숙자를 구속했다./광주 서부경찰서 제공.

[더팩트 l 광주=김남호 기자] 광주 서부경찰서는 18일 야간에 음식점에 침입해 식료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씨(30대)를 구속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부터 이달 까지 3차례에 걸쳐 서구 서창동 한 음식점에 침입해 7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광산구 영산강변에 있는 갈대밭에 4개월 동안 텐트를 치고 거주 하며 노숙 생활을 한것으로 확인됐다.

동종 전과로 징역형을 살다 출소한 A씨는 "생활비가 없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누범기간 등 도주우려를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법원으로 부터 발부 받았다.

forthetr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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